[클릭 e종목]"빙그레, 더워지는 날씨…주가 상승 모멘텀 예상"

이정윤 2023. 6. 28. 0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28일 빙그레에 대해 과거 주가의 계절성을 참고할 때 올해 2분기 실적 기대로 인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4035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231억원으로 예상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28일 빙그레에 대해 과거 주가의 계절성을 참고할 때 올해 2분기 실적 기대로 인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4035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231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1분기의 전년 대비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데 1분기 말부터 가격 인상이 진행되면서 전년 동기 분기 베이스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4~6월 강수일과 최고기온 등을 생각해볼 때 판매량이 매월 전월 대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3분기라는 연간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데 과거 빙그레의 실적 흐름을 보면 빙과 사업부가 전사 실적을 좌우한다"라며 "그리고 기온이 상승하는 2분기와 3분기 성수기 실적이 빙과 사업부 연간 실적을 좌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을 P와 Q로 나누어 보면 P의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온화한 날씨와 너무 길지 않은 장마가 빙그레 빙과 제품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최적의 조건"이라며 "따라서 앞으로 실적 추정에 변경을 가져올 수 있는 성수기 날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