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박주호, 눈물의 은퇴… “가족들과 날 위해 살아가겠다”
정진영 2023. 6. 28. 07:16
축구선수 박주호가 눈물의 은퇴식을 가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의 은퇴식 장면이 그려졌다.
24년여 동안 축구선수로 활동해온 박주호는 딸, 아들인 나은, 건후의 에스코트를 받아 경기장에 들어섰다.
박주호는 “꿈인지 진짜인지 싶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들어갔는데도 감정 컨트롤이 안 되더라”고 고백했다. 박주호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관중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은퇴식에서 그는 “이제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부모님과 가족들, 한국에 와서 아이들 키우면서 고생한 안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밝힌 뒤 “지금까지 축구하느라고 재미있는 시간 못 보냈다. 앞으로는 가족들과 나 자신을 위해서 살겠다. 너무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나은은 아빠에게 손편지를 전달, “아빠가 열심히 했고 행복했으면 나도 행복해”라는 말로 박주호를 울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주호의 은퇴식 장면이 그려졌다.
24년여 동안 축구선수로 활동해온 박주호는 딸, 아들인 나은, 건후의 에스코트를 받아 경기장에 들어섰다.
박주호는 “꿈인지 진짜인지 싶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들어갔는데도 감정 컨트롤이 안 되더라”고 고백했다. 박주호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관중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은퇴식에서 그는 “이제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부모님과 가족들, 한국에 와서 아이들 키우면서 고생한 안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밝힌 뒤 “지금까지 축구하느라고 재미있는 시간 못 보냈다. 앞으로는 가족들과 나 자신을 위해서 살겠다. 너무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나은은 아빠에게 손편지를 전달, “아빠가 열심히 했고 행복했으면 나도 행복해”라는 말로 박주호를 울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사장도, 집행위원장도 없다..부산국제영화제 초유의 사태 [줌인]
- [TVis] 최여진 “한강뷰 아파트 비워둔다..가장 비싼 창고 가져” (‘돌싱포맨’)
- [TVis] 이유리 “男배우는 나이 들어도 멜로하는데..속상해” (‘고두심이 좋아서’)
- [TVis] 송해나 “4년 사귄 톱모델과 결혼까지 생각..’골때녀’ 시작쯤 이별” (‘강심장리그’)
- '선정성 논란' 블랙핑크 제니 출연 ‘디 아이돌’ 조기 종영, YG주가는 상승 반전 [왓IS]
- [종합] 손동운, 하이라이트 첫 유부남된다..9월 깜짝 결혼발표
- ‘세븐♥’ 이다해, 논현동 빌딩 팔아 200억 차익..160억 빌딩 또 매입
- 유재석, 안테나 3대 주주 올랐다..”유희열과 비전 고민 끝 결정”
- 황의조 결국 고소장 제출…"여자친구 사칭에 협박 메시지까지”
- '충격의 9회' 오승환이 생각났던 경기, 끝판대장이 뒤늦게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