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나폴리 선수에게도 사우디 러브콜… 로사노의 행선지는?

김정용 기자 2023. 6. 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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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달성한 윙어 이르빙 로사노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로시노는 지난 1년 동안 나폴리에서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마테오 폴리타노와 번갈아 오른쪽 윙어를 맡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다.

자국 멕시코의 파추카, 네덜란드의 PSV에인트호번을 거쳐 2019년 당시 최고 이적료로 나폴리에 합류한 뒤 첫 빅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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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빙 로사노(멕시코).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달성한 윙어 이르빙 로사노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로시노는 지난 1년 동안 나폴리에서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마테오 폴리타노와 번갈아 오른쪽 윙어를 맡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다. 자국 멕시코의 파추카, 네덜란드의 PSV에인트호번을 거쳐 2019년 당시 최고 이적료로 나폴리에 합류한 뒤 첫 빅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시즌 중에도 첼시 등 강팀들과 이적설이 났던 로사노는 올여름 꽤 관심 받는 선수다. 나폴리와 계약기간이 단 1년 남았다.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웹'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로사노는 다양한 국적의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유럽 빅 리그 선수를 쓸어가다시피 하는 사우디 구단의 제안이 눈에 띈다. 동시에 프랑스 구단, 모국 멕시코 구단들도 로사노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로사노는 멕시코 대표팀에서 2016년부터 뛰며 64경기 17골을 기록한 간판 스타다. 멕시코 강호들은 유럽 빅 리그 못지않은 연봉으로 한창때 스타를 영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로사노는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어느덧 28세로 전성기 나이가 된 로사노는 전술적으로 전보다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로사노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플레이하는 패턴 외에는 장점을 보이지 못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나폴리에서는 전 주전 윙어 로렌초 인시녜, 지난해 인시녜의 후계자로 합류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까지 붙박이 왼쪽 윙어들이 있었다. 로사노는 오랜 시간에 걸쳐 오른쪽 측면에 적응했고, 최선을 다해 공수를 오가는 선수로 탈바꿈했다.


나폴리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김민재 이적설 외에는 예상보다 잠잠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우승 주역으로 인정받은 리그 MVP 크바라츠헬리아는 일찌감치 재계약에 합의하며 잔류로 가닥을 잡았고,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은 비싼 이적료 때문에 여러 팀들이 관심만 보이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오히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나고 크리스티아노 준톨리 단장이 이직을 준비하는 등 스태프 쪽 변화가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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