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함평서 폭우 휩쓸린 1명 등 인명 구조에 총력 기울여라"
현예슬, 김한솔 2023. 6. 28. 06:54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함평 지역에서 폭우에 휩쓸린 실종자 1명을 수색하는 작업을 포함해, 인명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날 행정안전부,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침수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노약자·장애인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며 "하천, 농로 등 유사한 사고가 예상되는 곳을 중심으로 주민 안내와 출입통제 등 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등에 대해서도 점검 및 대피 안내를 강화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총리는 이날 관계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재해대비에 전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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