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스타’ 방신실 "용평 장타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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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 방신실의 용평 입성이다.
그는 3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용평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총상금 8억원)에 나선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한 장타로 이미 KLPGA투어 최고의 흥행카드다.
방신실이 버치힐 컨트리클럽 18번 홀(파5)을 어떻게 공략할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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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임진희, 박지영, 성유진 가세
리슈잉 우승 출격, ‘넘버 1’ 박민지는 휴식
‘라이징 스타’ 방신실의 용평 입성이다.
그는 3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용평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총상금 8억원)에 나선다. 버치힐 컨트리클럽이 위치한 발왕산은 국내에서 12번째로 높은 해발 1458m의 고산이다. ‘왕이 날 자리가 있다’는 의미와 함께 ‘여덟 명의 왕이 난다’는 전설이 있어 팔왕산으로 불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최혜진, 이소영, 김해림, 박채윤 등이 역대 우승자다.
무엇보다 방신실의 장타쇼가 관심이다. 지난달 E1 채리티오픈에서 우승을 신고한 이후 이제는 대회 때마다 우승 후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물이 됐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한 장타로 이미 KLPGA투어 최고의 흥행카드다. 그린 적중률 1위(77.78%)가 말해주듯 아이언과 웨지도 정확하다.
방신실이 버치힐 컨트리클럽 18번 홀(파5)을 어떻게 공략할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 홀은 526야드지만 오르막이 심해 실제 거리는 600야드가 넘는다. 지난해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윤이나가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리기 전까지는 어떤 선수도 이곳에서 2온을 시도한 적이 없고 성공한 적도 없었다. 장타력에서 윤이나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 방신실은 18번 홀에서 얼마든지 2온이 가능하다.
임진희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윤이나의 장타를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막아내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2연패와 함께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서 시즌 2승을 엿본다. 임진희는 KLPGA챔피언십 8위, 한국여자오픈 9위, 롯데오픈 8위 등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임진희는 "컨디션과 샷감 모두 나쁘지 않은데, 퍼트만 조금 더 잘 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상금랭킹 2위 박지영, ‘매치퀸’ 성유진, 이주미, 최은우, 박보겸 등 올해의 챔프 군단이 등판한다.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박현경과 박주영, 허다빈, 리슈잉(중국) 등도 우승 후보다.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2승 고지를 선점한 ‘국내 넘버 1’ 박민지는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7월 6일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을 준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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