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기하강 속 ‘경기심리지수’는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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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은 경기하강 국면이 지속되고 있지만 경기심리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만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경제상황 보고에서 충남의 경기가 하강하고 있지만 경기심리지수 등에서는 긍정적인 조짐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방 센터장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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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은 경기하강 국면이 지속되고 있지만 경기심리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27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15개 경제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경제상황관리회의’를 개최했다.
방만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경제상황 보고에서 충남의 경기가 하강하고 있지만 경기심리지수 등에서는 긍정적인 조짐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방 센터장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4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106.5로 전년대비 7.3% 감소했다.
반면 충남경기심리지수는 6월 체감이 91.6으로 전달보다 0.9p, 7월 전망이 95.7로 전달 대비 0.8p 상승했다. 중소기업 부문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전달보다 2.4p 오르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동향분석센터가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및 소상공인 10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관련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도의 지원을 통해 기업 채산성 개선(34.5%), 기업폐쇄예방(27%), 매출증가(21.4%), 고용안정(19.34%), 수출증가(2.3%) 등의 효과가 발생했다고 응답했다.
방 센터장은 “고금리와 수출감소,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한시적 지원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최근 중앙부처 등에서 내수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경상수지도 일부 긍정적인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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