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알과 음바페 영입 경쟁 예고… 이적료 2848억 원 장전
김성진 기자 2023. 6. 28. 00:47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리버풀도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영입 도전장을 던졌다. 레알마드리드와 치열한 영입전을 예고하게 됐다.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 마르코 키르데미르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이 레알에 도전할 것이다. 음바페 영입에 많은 돈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2억 유로(약 2,848억 원)"라며 구체적인 금액도 덧붙였다.
2억 유로는 파리생제르맹(PSG)이 현재 책정한 음바페의 이적료다. 음바페와 PSG 간에 계약은 1년 남았다. 2024년 6월에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일반적으로 계약 기간이 1년 이하로 남은 선수의 이적료는 시장 가치보다 낮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유계약 신분이 될 가능성이 커져 이적료가 높지 않다.
하지만 음바페는 예외다.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위상이 있기에 PSG는 2억 유로를 설정했다. PSG는 내년 여름에 음바페를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주더라도 올여름에는 최고의 이적료를 받겠다는 생각이다.
리버풀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5위로 마쳐 새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대신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UCL에 못 나가는 부분은 음바페 영입 추진에 있어 약점이 된다.
리버풀이 음바페의 마음을 잡을 획기적인 제안을 하지 않는 한 레알과의 경쟁에서 앞서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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