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싫어! 인터 밀란만 갈거야!!'…첼시 103kg FW, 소원성취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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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말고는 어느 구단도 싫다던 벨기에 거구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꿈이 실현될 분위기다.
27일 영국 유력지 '더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는 루카쿠를 한 시즌 더 임대로 활용하려는 인터 밀란 제의를 거절했으나 조만간 인터 밀란이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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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인터 밀란 말고는 어느 구단도 싫다던 벨기에 거구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꿈이 실현될 분위기다. 그의 원소속팀인 첼시가 두 손을 들었기 때문이다.
마침 2022/23시즌 루카쿠를 데리고 있었던 인터 밀란도 전향적인 해답을 내놨다.
27일 영국 유력지 '더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는 루카쿠를 한 시즌 더 임대로 활용하려는 인터 밀란 제의를 거절했으나 조만간 인터 밀란이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다. 103kg의 큰 체구를 자랑하는 루카쿠는 2019~2021년 인터 밀란에서 95경기 64골을 퍼부으며 활약한 뒤 2년 전 첼시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재입성했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1년간 성적표는 44경기 15골로 실망스러웠고, 결국 2022/23시즌 쫓기듯 임대 신분으로 인터 밀란에 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연이은 헛발질로 우승 실패의 중심에 섰지만 그래도 인터 밀란에선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1년을 잘 보냈다. 특히 세리에A에서 막판 골을 몰아치며 25경기 10골을 기록했다.
그러자 루카쿠가 첼시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지난 1년간 이적시장에서 1조원을 쓰며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에 직면한 첼시는 경쟁에서 밀려난 주전 선수들을 대거 내보낼 태세다. 특히 중동의 부국 사우디아라비아로 5~6명의 선수들을 밀어내려고 하는데 그 명단에 루카쿠의 이름도 들어 있었다.
이에 루카쿠는 강력 반발하며 첼시 복귀도 싫고 사우디도 가기 싫으며, 이탈리아 다른 팀도 거부하는 등 오직 인터 밀란 잔류만을 외치는 중이다.
다만 인터 밀란도 루카쿠의 재임대만 모색해 선수를 팔아치워야 하는 첼시의 마음을 잡지 못했는데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더 텔레그래프는 "인터 밀란은 루카쿠의 한 시즌 (추가)임대를 제안할 것 같다"며 "다만 이번 제안엔 내년 여름 3000만 유로(약 430억원)에 그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도 내놓을 것 같다. 첼시는 옵션이 아니라 의무 이적이어야 한다고 인터 밀란에 말할 것 같지만 이탈리아에선 이 딜이 합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맨유 등에서 러브콜을 받는 인터 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제값 받고 이적하면 그 돈으로 루카쿠의 이적료 충당이 일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신문의 생각이다.
첼시 새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7월17일 시작되는 프리시즌 미국 투어 전까지 선수단 정리하길 원하는데, 루카쿠에 대한 구단의 강경 자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완화될 거라는 게 신문의 판단이다.
AC밀란이나 유벤투스 등 다른 이탈리아 구단 러브콜도 뿌리치고 사우디의 돈도 필요 없다며 인터 밀란만 고집하는 덩치 큰 공격수의 순애보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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