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이적 가능성에… 네이마르, PSG 결별 대신 잔류하나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꿩 대신 닭이라는 표현을 쓰면 맞을까? 파리생제르맹(PSG) 퇴단이 유력해 보였던 네이마르가 잔류할 분위기다.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스'는 프랑스 '레키프'를 인용해 네이마르의 PSG 잔류 가능성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PSG 퇴단설이 제기됐다. 시즌 29경기에 나서 18골 17도움을 올렸지만, 발목 부상으로 지난 2월에 시즌 아웃됐다.
지난 5월에는 PSG의 강성 팬들이 네이마르의 퇴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했다. 네이마르도 PSG 입단 후 반복된 부상과 팬들의 격양된 반응에 지쳐 퇴단을 고려했다. PSG도 네이마르를 여름 이적시장에 내놓는 것을 검토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로서는 양측이 재계약할 가능성이 작다. PSG는 내년에 자유계약 선수로 음바페를 내주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할 계획을 하고 있다.
만약 음바페가 매각되면 PSG 공격진에 구멍이 생긴다. PSG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네이마르에게 잔류를 권하려 한다.
PSG의 새 사령탑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취임이 유력하다. 엔리케 감독은 2014~2017년에 FC바르셀로나를 지휘했다. 네이마르는 맹활약하며 엔리케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 엔리케 감독이 부임하면 네이마르가 생각을 바꿀 가능성도 크다.
게다가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에 이어 음바페도 퇴단하면 PSG의 중심은 네이마르가 된다. 네이마르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기 충분하다. PSG도 마땅한 대안이 없는 가운데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팀 개편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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