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어떤 제안도 받지 않아" 바이에른의 '994억' 케인 이적 일축

김성진 기자 2023. 6. 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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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다며 바이에른뮌헨의 해리 케인 이적 제안설을 일축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토트넘은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으며 케인과 관련한 제안은 바로 거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디 애슬레틱'은 바이에른이 토트넘에 케인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94억 원) 규모의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이를 일축하며 케인 지키기에 나섰다.


토트넘과 케인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그동안 케인은 스트라이커 보강을 급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바이에른이 등장하면서 케인을 놓고 맨유, 바이에른이 경쟁하는 형국이 됐다.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게다가 토트넘은 내년에 케인을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주더라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이적은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케인도 맨유보다 바이에른 이적에 관심이 컸다. 바이에른이 충분히 자금력이 되기에 케인의 이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토트넘이 기존 입장을 뒤집어 바이에른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이번 여름 이적을 막아 남은 1년의 계약도 함께하겠다는 팀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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