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고도 9K, 이 외인의 투쟁심을 보라 "마운드에선 경쟁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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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펠릭스 페냐가 피를 보이면서도 7이닝 호투를 펼쳐 팀의 5연승 질주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페냐는 7이닝 4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고 시즌 6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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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펠릭스 페냐가 피를 보이면서도 7이닝 호투를 펼쳐 팀의 5연승 질주를 이끌었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하고 5연승을 달성했다. 한화의 5연승은 최원호 감독의 대행 시절인 2020년 9월 20~25일 이후 1005일 만이다.
이날 선발 페냐는 7이닝 4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고 시즌 6승을 달성했다. 2회초 엄지 손톱 부분 출혈이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더 강력한 공을 뿌리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페냐는 피가 났던 상황에 대해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손에 찍히는 바람에 피가 났던 건데,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었다. 커리어 내내 슬라이더를 던지다 손가락을 긁는 경우가 많다 개의치 않았다. 마운드에 올라가서는 경쟁하는 것만 생각했다"고 전했다.
페냐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한 번을 제외하고 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월은 5경기 평균자책점 2.27로, 패전 없이 2연승. 누적 평균자책점도 3.05가 되면서 2점대가 눈앞이다.
페냐는 "운동 해오던 대로 열심히 했던 게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반복적인 훈련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비결을 밝혔다.
팀 상승세의 중심에 있는 페냐다. 페냐는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 사실 야구라는 게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나올 수 없는 스포츠인데, 선수들 모두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서로 다독이고 있다. 혹시 지더라도 고개를 떨구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고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쟁취하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팀이 전에 비해서 정말 강해진 것 같다. 패배를 하더라도 큰 점수 차로 지는 일이 잘 없고, 항상 경기 내용이 치열하게 마지막까지 이어졌다"며 "우리는 충분히 강해졌고, 충분히 다른 팀들과 끝까지 경쟁할 수 있는 그런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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