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이유리 “男배우는 나이 들어도 멜로하는데..속상해” (‘고두심이 좋아서’)
유지희 2023. 6. 27. 21:20
이유리가 고두심에게 배우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이유리는 2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 61회에서 고두심과 남양주 여행을 떠났다.
이유리는 고두심과 남양주의 한 디저트 카페를 찾아 대화를 나누던 중 “진짜 궁금한 게 있다. 여자 배우도 나이도 들고, 역할이 달라지는 걸 보고 느낀다”며 “이젠 나도 그럴 때가 돼서 어느 순간에는 불안하기도 하다. 여자 역할도 한정적이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유리는 2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 61회에서 고두심과 남양주 여행을 떠났다.
이유리는 고두심과 남양주의 한 디저트 카페를 찾아 대화를 나누던 중 “진짜 궁금한 게 있다. 여자 배우도 나이도 들고, 역할이 달라지는 걸 보고 느낀다”며 “이젠 나도 그럴 때가 돼서 어느 순간에는 불안하기도 하다. 여자 역할도 한정적이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고두심은 “터닝 포인트가 있다”고 공감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나는 드라마 ‘전원일기’를 출연했을 때 아무리 큰 배우라도 주연과 조연을 번갈아 하기 때문에 나머지 배우들은 병풍이었다”고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순리적으로, 그렇게 연기해서인지 (나이에서 오는) 갭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가고 후배들이 점점 차고 올라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연기했다”며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유리는 “속상하다”며 “남자 배우들은 멋있는 역도 많이 하시지 않나. 나이가 있지만 멜로도 한다. 상대적으로 여자 역은 그런 게 적다”며 “선배들이 길을 많이 열어주셨지만 그래도 아쉽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못해본 게 많다. 새로운 걸 너무 좋아한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황의조 결국 고소장 제출…"여자친구 사칭에 협박 메시지까지”
- 중화권 스타 차이쉬쿤, 원나잇·임신중절 스캔들에 팬들 ‘발칵’
- '피겨 샛별' 신지아, 김연아 안무가와 손잡았다
- '선정성 논란' 블랙핑크 제니 출연 ‘디 아이돌’ 조기 종영, YG주가는 상승 반전 [왓IS]
- ‘韓 최초+최연소 EPL 입성’ 김지수 “브렌트퍼드행, 오는 길까지도 믿기지 않았다”
- ‘세븐♥’ 이다해, 논현동 빌딩 팔아 200억 차익..160억 빌딩 또 매입
- [화보IS] 조윤희, ‘폭풍성장’ 딸과 화보..”로아 덕에 완전히 다른 사람돼”
- 유재석, 안테나 3대 주주 올랐다..”유희열과 비전 고민 끝 결정”
- '결승 한일전' 성사될까…변성환호, U-17 아시안컵 4강 우즈베키스탄과 격돌
- ‘결혼 26년차’ 손지창♥오연수 “잠만 자는 사이” 고백..일상 최초 공개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