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건나블리, 박주호 은퇴 기념 서프라이즈 파티 준비…"사랑해요"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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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나은+건후+진우)가 아빠 박주호의 은퇴 경기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박주호의 딸 나은과 아들 건후, 진우는 아빠 박주호의 축구 선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그런가 하면 우렁찬 목소리로 아빠 박주호를 최선을 다해 응원하는 찐건나블리 남매의 모습은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찐건나블리는 "사랑해요 박주호! 아빠 파이팅!"을 외치며 열심히 박주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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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나은+건후+진우)가 아빠 박주호의 은퇴 경기 현장을 찾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영원한 나의 캡틴'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댄서 허니제이가 내레이터로 출연해 육아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주호의 딸 나은과 아들 건후, 진우는 아빠 박주호의 축구 선수 은퇴를 축하하기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이들은 아빠를 위한 은퇴 기념 케이크 만들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열심히 케이크를 만들던 도중 진우가 케이크 위에 올린 박주호의 등번호 '6'을 망가뜨리자 나은은 속상함의 소리를 내질렀고, 진우는 서러움의 눈물을 터뜨렸다.
나은은 진우를 능숙하게 달래며 성숙한 누나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박주호는 경기장에서 묵묵히 마지막 경기를 준비했다.
박주호는 "그냥 평소와 똑같았다. 알람이 울려서 깼고 밥 먹을 시간이라 밥을 먹고 그냥 진짜 다 똑같았다"고 전했다.
박주호는 그의 마지막 경기에서 에스코트 키즈를 맡은 찐건나블리와 함께 등장했고, 팬들의 함성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는 "이게 꿈인지 진짜인지, 마음을 단단히 먹고 들어갔는데도 감정 컨트롤이 잘 안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우렁찬 목소리로 아빠 박주호를 최선을 다해 응원하는 찐건나블리 남매의 모습은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찐건나블리는 "사랑해요 박주호! 아빠 파이팅!"을 외치며 열심히 박주호를 응원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역전패로 끝나게 됐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박주호는 부모님과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은퇴 소감을 전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박주호는 "가족들을 위해, 저를 위해,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살아가겠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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