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97세 최고령’ 수상 구디너프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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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7세의 나이에 노벨화학상을 받아 역대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된 화학자 존 구디너프(사진)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교수가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구디너프 교수는 1979년 리튬·코발트 산화물을 리튬 이온 충전식 배터리에 사용하면 다른 양극재와 함께 고밀도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구디너프 교수는 예일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시카고대에서 물리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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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7세의 나이에 노벨화학상을 받아 역대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로 기록된 화학자 존 구디너프(사진)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교수가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0세.
구디너프 교수는 1979년 리튬·코발트 산화물을 리튬 이온 충전식 배터리에 사용하면 다른 양극재와 함께 고밀도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을 진전시킨 스탠리 휘팅엄(영국), 요시노 아키라(일본)와 함께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구디너프 교수는 예일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시카고대에서 물리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공대(MIT) 링컨연구소에서 컴퓨터용 램(RAM)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아내와 70년 넘게 해로하다 2016년 사별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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