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음주운전 적발된 경찰 ‘올해만 벌써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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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소속 경찰이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께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A경위(50대)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올해 초 1월 5일에는 익산시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전북경찰청 소속 C경감이 음주 단속을 무시하고 1㎞ 가량을 도주하다 아파트단지 내 막다른 곳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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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소속 경찰이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만 벌써 3번째다.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관들의 잇따른 음주운전 적발에 공권력 추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께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A경위(50대)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6%로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A경위를 즉시 직위해제하고, 현재 감찰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전북경찰청 소속 교통경찰관 B경장(30대)이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B경장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B경장 역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1월 5일에는 익산시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전북경찰청 소속 C경감이 음주 단속을 무시하고 1㎞ 가량을 도주하다 아파트단지 내 막다른 곳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곧바로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A경감은 고성을 내지르며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경감은 혈중알코올농도 0.142%로 만취상태였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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