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수주 도와줄게"…광주 서구의원, 사기 혐의 피소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2023. 6. 27.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한 기초의원이 공사 수주에 도움을 주겠다며 기업 대표에게 접근해 금품을 편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 서구의회 A의원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

지역 철거건설업체 대표로 알려진 고소인 B씨는 2021~2022년 수차례에 걸쳐 A의원에게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당했다고 주장했다.

A의원이 공사 수주 등을 알선해주겠다며 대가성 금품을 요구한 뒤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한 기초의원이 공사 수주에 도움을 주겠다며 기업 대표에게 접근해 금품을 편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 서구의회 A의원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

지역 철거건설업체 대표로 알려진 고소인 B씨는 2021~2022년 수차례에 걸쳐 A의원에게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당했다고 주장했다.

A의원이 공사 수주 등을 알선해주겠다며 대가성 금품을 요구한 뒤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골프용품과 백화점 명품, 명절 선물, 후원금 등을 줬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고소인 조사를 끝냈으며 조만간 A의원을 불러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