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비리 혐의’ 임종헌 감독 경질한 안산, 송한복 감독대행 체제

김희웅 2023. 6.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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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복 코치.(사진=안산 그리너스)
송한복 코치.(사진=안산 그리너스)
안산 그리너스가 감독대행으로 송한복 코치를 선임했다.

송한복 감독대행은 2003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광주 상무, 전남, 대구 등을 거쳐 2017년 천안시청(내셔널리그)에서 은퇴할 때까지 15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베테랑이다.

은퇴 후 천안시청(2017∼2020)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1년 안산에서 프로팀 지도자로서의 첫 커리어를 쌓았다.

안산은 최근 비리 혐의를 받은 임종헌 감독을 경질했고, 지난 충남아산FC전을 김정우 코치에게 맡겼다. 이후 구단 내부 논의 결과, 철학과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송한복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낙점했으며, 젊은 지도자인 송 감독대행 선임으로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끌어내며 후반기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우 코치는 안산에 남아 코치직을 수행한다.

김길식 단장은 “이른 시일 내에 구단 철학과 잘 맞는 감독 선임으로 팀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산은 오는 7월 1일(토) 18:30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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