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PC 선수포럼 한국서 처음 개최… 성황리에 마쳐

이누리 2023. 6.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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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H재단(이사장 배동현)이 공식 후원한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이 27일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KPC) 이천선수촌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다양한 종목의 세계 각국 선수와 IPC 위원장 및 집행위원, 사무국직원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핵심인 선수들의 역량 개발 및 동기부여를 위한 패럴림픽대회, 등급분류, 반도핑, 선수복지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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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H재단 배동현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미니패럴림픽 스포츠나이트에서 IPC 앤드류 파슨스 위원장(오른쪽 첫 번째)을 비롯한 IPC·KPC 관계자들과 컬링 경기를 하고 있다. BDH재단 제공


BDH재단(이사장 배동현)이 공식 후원한 ‘2023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포럼’이 27일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KPC) 이천선수촌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다양한 종목의 세계 각국 선수와 IPC 위원장 및 집행위원, 사무국직원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핵심인 선수들의 역량 개발 및 동기부여를 위한 패럴림픽대회, 등급분류, 반도핑, 선수복지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이 진행됐다.

선수포럼 개회식은 지난 25일 KPC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국내·외 선수와 장애인체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영 만찬을 통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며 교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포럼 2일차 26일 저녁에는 중증장애, 시각장애 선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된 미니패럴림픽 ‘스포츠나이트’가 이천선수촌 종합체육동에서 진행됐다.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 정진완 KPC 회장이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참여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화합의 체육활동은 선수대표 75명과 IPC 집행위원 및 사무국 등 120여명의 참가자가 자유롭게 부스를 이동하며, KPC가 준비한 총 5개 종목(스크린사격, 컬링, 보치아, 쇼다운, 휠리엑스)과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은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핵심인 선수들이 2023 IPC 선수포럼에서 다룬 다양한 주제의 세션과 경험, 그리고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더 높은 이상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선수포럼을 통해 위대한 패럴림픽의 가치와 우수한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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