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팬카페 폐쇄?…“외부 세력에 의한 무단 탈취” [공식]

권혜미 2023. 6. 27. 16: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어트랙트 제공
그룹 피프티 피프티에 접근한 외부세력이 ‘멤버 강탈 시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공식 팬카페 폐쇄 해프닝까지 겪었다.

27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공식 SNS를 통해 “금일 오후 3시경 피프티 피프티 공식 팬카페 폐쇄와 관련해 안내드린다”고 공지를 띄웠다.

해당 글에서 어트랙트는 “폐쇄는 당사가 진행한 일이 아니며 외부 세력에 의한 계정 무단 탈취로 폐쇄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식 팬카페 계정은 복구됐다며 “팬 여러분의 원활한 팬카페 사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금일 팬카페가 폐쇄되는 일이 발생했지만, 이는 소속사가 아닌 외부세력에 의한 것이라는 게 어트랙트의 입장이다.

사진=피프티 피프티 공식 SNS
한편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2월 발매된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최단기간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K팝의 새 기록을 썼다. 

그러나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와 외부 세력 간 갈등으로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26일 어트랙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외부 세력이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 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폭로했다. 어트랙트는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반면 워너뮤직코리아는 “워너뮤직코리아는 피프티 피프티의 해외 유통사로, 2023년 4월 1일부터 업무를 진행해왔다 글로벌 유통사로서 현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내용증명서를 보낸 부분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