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오초아 "고진영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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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자신의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기록을 깬 고진영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고진영은 전날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를 유지, 통산 159주간 '넘버 1'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고진영은 이번 주 L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160주까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오초아는 2010년 5월까지 15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놓치지 않아, 지금도 깨지지 않은 최장기간 연속 '넘버 1'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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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일 해냈다. 계속 전진하길 바란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자신의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기록을 깬 고진영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오늘 재단 골프 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오늘이 매우 특별한 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고진영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캐디인 데이브와 당신의 가족, 팀에도 역시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고진영은 전날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를 유지, 통산 159주간 ‘넘버 1’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58주간 1위를 지킨 오초아가 2010년에 작성했다. 특히 고진영은 이번 주 L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160주까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공교롭게도 고진영은 오초아의 캐디였던 데이브 브루커(잉글랜드)와 함께 2019년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다. 브루커는 2006년 8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오초아의 캐디로 활약하며 오초아의 27승 가운데 21승을 합작했다. 오초아는 "이렇게 오래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일"이라며 "최고의 자리에서 계속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오초아는 LPGA투어에서 메이저 2승 포함 통산 27승을 쌓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오초아는 2010년 5월까지 15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놓치지 않아, 지금도 깨지지 않은 최장기간 연속 ‘넘버 1’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고진영은 메이저 2승 포함 15승을 수확했다.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0주 연속 1위를 수성한 적이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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