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간 초대형 쾌속 여객선 다음 달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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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울릉 항로에 3000t급 대형 쾌속 여객선이 투입된다.
해운회사인 대저해운에 따르면 다음 달 8일부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포항항과 울릉 사동항 간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대저해운은 29일 오전 11시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출항식을, 오후 4시 울릉 사동 여객선부두에서 취항식을 각각 갖는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정식 운항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8일쯤 포항-울릉도 노선 첫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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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울릉 항로에 3000t급 대형 쾌속 여객선이 투입된다.
해운회사인 대저해운에 따르면 다음 달 8일부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포항항과 울릉 사동항 간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길이 76.7m 폭 20.6m 총톤수 3158t급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화물 25t을 실을 수 있다. 포항∼울릉 항로를 2시간 50분대에 운항할 수 있는 초쾌속 여객선이다. 시운전에서 화물 100t을 싣고 최대 시속 93㎞(50.2노트)까지 기록했다.
객실은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VIP석 등 세 등급으로 나눴다. 환자실, 수유실, 편의점, 펫룸 등도 갖췄다.
전 좌석 앞뒤에 최대 1.5m 여유 공간을 둬 장시간 운항에 따른 승객들 피로를 줄이도록 했다. 또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으로 뱃멀미도 적을 것으로 본다.
대저해운은 29일 오전 11시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출항식을, 오후 4시 울릉 사동 여객선부두에서 취항식을 각각 갖는다.
대저해운 관계자는 “정식 운항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 8일쯤 포항-울릉도 노선 첫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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