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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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일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연구 및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이번 시범운행지구는 도청 신도시일원 (경북도청↔경북개발공사) 8㎞구간이다.
경북도는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앞서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1개월간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무상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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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일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연구 및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이번 시범운행지구는 도청 신도시일원 (경북도청↔경북개발공사) 8㎞구간이다.
경북도는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앞서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1개월간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무상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율주행 실증사업’은 우수한 핵심기술을 갖춘 도내 스타트 기업 오토노머스A2Z, 연구기관이자 기술지원 및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일대학교가 참여한 산·학·연이 협력한 우수 사례로 꼽고 있다.
실증사업에 대한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다.
실제 자율주행차를 시승한 도청 공무원과 교통관련 단체 27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7.7%가 '만족하다'고 대답했고, 재이용 의사를 밝힌 응답자도 73.7%에 이른다.
또 자율차 도입은 버스(38.9%)가 가장 많았고, 서비스 지역은 교통사각지대(40.3%), 관광지(29.3%)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이와 같은 탑승객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교통 사각지대, 도내 주요 관광지(보문단지, 하회마을) 등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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