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시침수 원흉 ‘하수관 빗물받이’ 집중 점검

(경북도 제공) 2023.06.27.

경북도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도심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 빗물받이’를 집중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관로의 통수능력이 부족하거나 높아진 하천 수위의 영향으로 도시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빗물이 하수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빗물받이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경북도는 도심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청소 및 준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동시에 관리 방법에 대한 홍보를 통해 ‘막힘없는 빗물받이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막힘없는 빗물받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쓰레기 버리지 않기 △덮개제거 △쓰레기가 쌓여 있으면 시청·군청에 알리기 등의 실천이 중요하다. 

박기완 경북도 맑은물정책과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에도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 관리를 철저히 해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제공) 2023.06.27.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