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소연료전지 드론으로 산불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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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실증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활용해 산불 예찰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됐다.
전주시와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은 27일 남고산 일원에서 수소드론 산불예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실증에 사용된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일반 전지 드론 대비 비행시간이 길고, 산불 자동감지를 위한 AI모델 학습 장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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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실증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활용해 산불 예찰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됐다.
전주시와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은 27일 남고산 일원에서 수소드론 산불예찰 시연회를 가졌다.
남고산에 산불 모의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 이날 시연회에서는 수소드론이 연기를 포착하고, 현장 주변의 영상을 송신해 산불상황실로 전파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실증에 사용된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일반 전지 드론 대비 비행시간이 길고, 산불 자동감지를 위한 AI모델 학습 장비를 구축했다. 또, 8k 360° 영상 스트리밍을 위한 통신기술에 Local 5G가 적용되는 등 산불 예찰과 감시에 특화됐다.
전주시는 완주군과 함께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돼 미래 수소에너지 상용화를 선제적으로 추진, 지난 2022년 5월부터 캠틱종합기술원을 통해 수소드론 상용화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선정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산불 예찰 실증에 이은 산불 초기진화까지 실증의 범위를 확대해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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