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여름방학기간 '아동급식' 추진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2023. 6. 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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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여름방학 기간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급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 실태 조사를 마치고 내달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급식 제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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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여름방학 기간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급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급식 실태 조사를 마치고 내달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급식 제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급식 제공 대상은 기준소득 52% 이하의 만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이들로, 관내에만 217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여름방학 기간 원활한 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급식 신청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 이외에도 급식 신청을 받고 있다.

급식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급식은 아이들 선택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단체 급식, 도시락 배달을 통해 이뤄지며, 아이들에게는 1인당 하루 8000원의 급식비가 제공된다.

상당수 아이는 일반음식점 2199곳에서 급식카드를 통해 끼니를 해결하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48곳에서 단체 급식을 하는 아이들도 68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남구는 안전한 급식 및 간식 제공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48곳과 다함께 돌봄센터 4곳, 도시락 제공기관 1곳을 대상으로 급식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중이다.

또 현장 방문 및 민원신고 시스템 확인 등을 통해 급식카드 가맹점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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