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조현아 차장, 英 철도매체 ‘올해의 여성 철도인’ 선정

정일웅 2023. 6. 27.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해외사업처 조현아 차장이 영국 철도 전문매체 '인터내셔널 레일 웨이 저널(International Railway Journal·이하 IRJ)'의 '2023년 우수 여성 철도인 어워드 16인'에 선정됐다.

한국철도 고준영 사장직무대행은 "해외 매체에서 한국철도 직원이 능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조 차장의 '올해의 여성 철도인' 선정이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해외사업처 조현아 차장이 영국 철도 전문매체 ‘인터내셔널 레일 웨이 저널(International Railway Journal·이하 IRJ)’의 ‘2023년 우수 여성 철도인 어워드 16인’에 선정됐다.

한국철도 해외사업처 조현아 차장. 한국철도공사 제공

27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IRJ는 여성 철도인의 업적을 기리며, 세계 철도인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의 여성 철도인’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철도 운영사 등으로부터 60명의 여성 철도인을 추천받아 최종 16명의 여성 인재를 선정했다.

조 차장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올해의 여성 철도인’에 선정됐다. IRJ는 조 차장이 국제 철도연수 업무를 추진하면서 한국의 철도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해외에 전파해 온 점을 높게 샀다.

또 해외기관과의 소통과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철도의 핵심 역량인 차량 유지보수 기술을 사업화하고, 지원받은 국가의 자립역량 강화에 일조한 점 등을 고려해 ‘올해의 여성 철도인’에 조 차장을 포함했다.

1999년부터 철도인의 길을 걸어온 조 차장은 국제교류 및 해외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특히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개발하면서 여성 직원의 전문성 제고와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했다.

한국철도 고준영 사장직무대행은 “해외 매체에서 한국철도 직원이 능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조 차장의 ‘올해의 여성 철도인’ 선정이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