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드론 거점 관서 35개로 늘린다 "인명구조 최적 시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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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오는 28일부터 드론 거점 관서를 35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경찰 드론이 더욱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 드론은 2020년 6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실종자, 자살위험자 등 수색 현장에서 신속한 대상자의 발견과 인명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수색 상황 분석이 가능한 드론 영상 관제 차량 시범운영도 전국 6개 시도경찰청에 확대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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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오는 28일부터 드론 거점 관서를 35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경찰 드론이 더욱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 드론은 2020년 6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실종자, 자살위험자 등 수색 현장에서 신속한 대상자의 발견과 인명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5월까지 최근 3년간 총 1455건의 현장에 출동해 91명의 발견과 인명 구조를 했다.
여러 출동 현장에서 성과가 나타나 올해 18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35개소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각 거점 관서에는 담당자 1명이 지정돼 드론 자격증을 소지한 경찰 드론 인력풀과 함께 현장 수색 업무를 하게 된다.
경찰청은 조직, 인력 확충과 함께 장비 보급도 추진하고 있다. 수색 상황 분석이 가능한 드론 영상 관제 차량 시범운영도 전국 6개 시도경찰청에 확대 도입한다. 아울러 소형화·경량화된 신형 드론을 시범운영 중이며, 야간 수색용 탐조등과 확성기 등 신규 장비도 연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관계자는 "여러 사고와 재난 현장에서 경찰 드론이 신속 발견과 안전 확보에 성과를 거두면서 출동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찰 업무 효율화와 국민 보호를 위해 조직·인력 확대와 장비 도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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