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에 맞설 팀 K리그 멤버는?…7월 5일부터 팬투표 실시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팀 K리그 구성원 선발을 위한 팬투표가 진행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 달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상대한다.

7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이 열린다. 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와 맞붙었던 팀 K리그는 올해 스페인 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와 격돌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 K리그 선수 선발 방식을 발표했다. "총 22명 중 11명을 팬투표로, 11명을 코칭스태프 선발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팬투표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가 포지션별 4배수를 추려 최종 후보에 올리고, 7월 5일부터 약 열흘간 투표를 진행해 다득표 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뽑을 계획이다.

팬투표 결과 발표 후 팀 K리그 코칭스태프와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11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추가 선발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 팬투표 후보 명단과 구체적인 투표 방식 및 일정, 팀 K리그 코칭스태프 명단은 추후 발표된다.

팀 K리그는 경기 외에도 여러 행사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경기 전날인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과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26일과 경기일인 27일 북측광장에 마련된 팬존 내 K리그 부스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쿠팡플레이가 준비한 다양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예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쿠팡플레이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된다. 쿠팡플레이 회원에 한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