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김용화 감독 “도경수, 매력이 어마어마… 오래 가는 배우 될 것”

정진영 2023. 6. 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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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이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 문'은 사고로 혼자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과 그를 구하려는 전임 우주센터장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오는 8월 2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6.27/
영화 ‘더 문’의 김용화 감독이 배우 도경수를 칭찬했다.

김용화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제작 보고회에서 “사람이 액면으로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가 살아온 느낌을 표현하는 게 발견됐을 때 매력이 더 느껴지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배우 도경수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더 문'은 사고로 혼자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과 그를 구하려는 전임 우주센터장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오는 8월 2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6.27/

김 감독은 “감히 말씀드리건대 도경수는 그게 엄청난 배우”라면서 “나는 도경수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가정환경은 어땠는지 등을 많이 들어서 안다. 정말 남자고 ‘더 문’에서 연기한 황선우 캐릭터에 버금 갈 정도로 이타적이고 아픈 면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도경수에게선 그런 아픈 면은 안 보이잖나. 대체 사람이 얼마나 매력이 있는 거냐”며 “이 배우(도경수)는 엄청나게 오래 갈 것 같다.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국 최초로 달 유인 탐사를 소재로 한 영화 ‘더 문’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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