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일즈 외교·제도적 환경 조성으로 대규모 투자 유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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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프랑스·베트남 순방 등을 포함한 경제·세일즈 외교와 관련해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미관계, 한일관계 개선의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27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프랑스 방문 당시 국제박람회기구(BIE) 연차 총회 PT 참석, 한불정상회담, 유럽지역투자신고식 등 경제·외교 일정을 설명한 후 "이차전지, 전기차, 해상풍력 관련 유럽의 6개 첨단기업으로부터 총 9억4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165억달러가 넘는 투자 유치를 기록했고 이것은 역대 최대규모"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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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해제 등 기업활동 환경 조성 강조
국무위원들에 민생·경제에 총력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프랑스·베트남 순방 등을 포함한 경제·세일즈 외교와 관련해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미관계, 한일관계 개선의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27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그동안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경제 외교, 세일즈 외교를 적극 펼쳐왔다. 최근 노력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프랑스 방문 당시 국제박람회기구(BIE) 연차 총회 PT 참석, 한불정상회담, 유럽지역투자신고식 등 경제·외교 일정을 설명한 후 "이차전지, 전기차, 해상풍력 관련 유럽의 6개 첨단기업으로부터 총 9억4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165억달러가 넘는 투자 유치를 기록했고 이것은 역대 최대규모"라고 소개했다.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205명의 경제사절단과 동행해 베트남 기업과 111건의 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서도 각 부처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같은 경제 친화적 행보로 국내 기업의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013년 새만금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유치 규모가 1조5000억원이었는데, 우리 정부가 출범한 후 1년 동안 30개 기업에서 그 4배가 넘는 6조6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며 "새만금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기업이 마음껏 뛰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여전히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수출과 무역수지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국민들이 변화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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