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대구북구가족센터, ‘다문화 가족 글로벌 역량강화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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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고령 예마을에서 대구북구가족센터와 '다문화 가족 글로벌 역량강화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의 하나로 지역 다문화 가족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사회 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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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의 하나로 지역 다문화 가족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사회 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초등학교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이다.
1박 2일로 진행한 캠프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국 출신 10가정 40여 명이 참가했다.
대학 측은 ▲부부 상호 이해를 위한 소통과 미술치료 프로그램 ▲건강한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가족 간 화합 프로그램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이인짠디(캄보디아·36)씨는 “낯선 한국 땅에서 가사와 양육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다른 다문화 가족들과 소통하며 서로 공감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이런 행사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캠프의 주제는 ‘소통하는 부부’, ‘화합하는 가족’, ‘재미있는 친구’, 일명 ‘소화재’라고 정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다문화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은희 대구북구가족센터장은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과 소통을 증진시키고 서로 지지하고 연대하는 장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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