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랄 데 없는 완전체 최정, MVP 도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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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36)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5번이나 경험했고 골든글러브 역시 역대 최다 타이인 8차례나 수상한 KBO리그 간판 타자다.
하지만 최정이 갖지 못한 타이틀이 있으니 바로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선수(MVP)상이다.
당시 최정은 타율 0.316 46홈런 113타점을 기록했으나, 그해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양현종에 밀리면서 생애 첫 MVP를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여기에 타점도 1위를 달리고 있어 상대 배터리에 공포를 안겨주는 타자가 바로 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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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특급의 대명사, 하지만 아직 MVP 없어
SSG 최정(36)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5번이나 경험했고 골든글러브 역시 역대 최다 타이인 8차례나 수상한 KBO리그 간판 타자다.
하지만 최정이 갖지 못한 타이틀이 있으니 바로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선수(MVP)상이다.
2005년 SK(현 SSG)로부터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한 최정은 이듬해인 2006년 10대 나이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소년 장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그리고 이때부터 시작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 행진은 올해까지 무려 18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2016년과 2017년, 그리고 2021년에는 홈런왕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최정은 거액의 FA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이른바 ‘혜자 FA’의 대표적인 선수이기도 하다.
최정은 2015년 당시로서는 역대 최고액이었던 4년간 86억원의 계약을 맺었고, 2차 FA에서는 아예 기간을 6년으로 늘려 106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다 보니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
단 하나 아쉬움인 MVP도 몇 차례 수상 가능성이 있었다. 특히 2017년이 아쉽다. 당시 최정은 타율 0.316 46홈런 113타점을 기록했으나, 그해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양현종에 밀리면서 생애 첫 MVP를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올 시즌은 초반부터 바짝 힘을 내고 있는 최정이다.
최정은 현재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 19홈런 5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부문에서는 2위인 LG 박동원(14개)과의 격차를 점점 벌려나가고 있으며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에 올라설 전망이다. 여기에 타점도 1위를 달리고 있어 상대 배터리에 공포를 안겨주는 타자가 바로 최정이다.
지원군들도 든든하다. 사실 최정은 팀 내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인 탓에 늘 상대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았으나 올 시즌에는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에레디아는 물론 최지훈, 추신수, 최주환이 앞, 뒤에서 맹타를 휘두르는 덕분에 보다 많은 찬스를 잡고 있다.
산술적으로 최정은 올 시즌 40홈런까지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타점도 100타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지금의 타격감을 유지한다면 생애 첫 MVP도 충분히 꿈꿔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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