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에 주창호·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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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은 제44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에 주창호 시인과 박은혜 수필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창호 시인은 시 '바다낚시' '봄의 향연' '항구의 애환'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문학세상은 "'바다낚시'를 통해 월척이 찌를 물고 숨바꼭질하는 오묘함을 달빛에 술렁이는 아우성으로 비유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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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은 제44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에 주창호 시인과 박은혜 수필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창호 시인은 시 '바다낚시' '봄의 향연' '항구의 애환'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문학세상은 "'바다낚시'를 통해 월척이 찌를 물고 숨바꼭질하는 오묘함을 달빛에 술렁이는 아우성으로 비유했다"고 호평했다.
박은혜 수필가는 수필 '천륜지정'을 통해 대학 시절부터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며 어려운 시기를 통과했지만, 그럼에도 부모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그려냈다. 한국문학세상은 "고향에 계신 아버지가 나무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500km가 넘는 속초까지 자동차로 6시간을 달려 부모와 재회하고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했다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엮어냈다"고 평했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가을겨울호(11월)를 통해 공개한다. 단행본 출간은 희망자에 한해 지원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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