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24년에 50석 이상은 기본, 돈키호테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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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에 (국회의석) 50석 이상은 기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오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래도 이 돈키호테 정신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2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서 '한국의 희망' 신당의 내년 4월10일 제22대 총선 목표와 관련해 이렇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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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희망 창당 공식화, 블록체인 정당 표방
"(20)24년도에 (국회의석) 50석 이상은 기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오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래도 이 돈키호테 정신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2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서 '한국의 희망' 신당의 내년 4월10일 제22대 총선 목표와 관련해 이렇게 전했다. 신생 정당이지만, 목표는 50석으로 설정한 셈이다. 실제로 '한국의 희망'이 50석을 얻게 된다면 명실상부한 제3당의 지위를 얻게 된다.
과거 총선에서 국민의당이나 자유민주연합이 일으켰던 제3당 돌풍이 실현돼야 가능한 수치다. 양 의원은 돈키호테 정신을 강조했지만, 선거의 기본인 조직과 사람, 자금 등 어떤 것도 거대 정당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념적으로 중도 또는 지역적으로 호남 등 선거 타깃이 분명하고 이에 관한 전략적 준비가 바탕이 돼야 총선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의원은 한국의 희망 신당 창당 구상을 밝힌 이후 구체적인 준비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양 의원은 정당 이름을 정한 배경과 관련해 "당명을 딱 들으면 딱 느껴져야 되거든요. 그래서 한국의 희망 그 자체"라며 "우리가 희망이다. 국민이 희망이고 우리 국민이 희망이다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고 우리가 희망이 될 수 있다. 또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은 그런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많은 국민들께서 절망적으로 느낀다고 보여지는 것들이 사회의 어떤 극심한 분열이라든지 진영 갈등의 모습이라든지 극심한 포퓰리즘, 또 부패.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 이런 부패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더더욱 절망적인 어떤 상황을 만드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국의 희망' 정당은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정당을 선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양 의원은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정당의 문제, 그러니까 당원 관리, 공천 관리, 후원 관리 그다음에 정책 입안 관리들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QR코드만 딱 찍으면 자기 개인 정보를 등록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걸 상상하시면 돼요"라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예를 들면 지금 오염수 문제가 있다.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실시간으로 이게 투표가 가능하다. 여론조사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여기서 우리 당원들에 의해서 또는 일반인들도 함께 투표할 수 있는 그런 투표 기능이 가장 정책 입안에 중요하게 아마 쓰여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의원은 향후 구상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바로 세우는 일을 하기 위해서 지금 제도적으로 또 인적 자원의 어떤 육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함께 논의하는 상황에 있다. 이제 차례대로 그런 부분들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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