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한채아, 섹스리스 아내에 눈물 왈칵 “밤 외로웠을 것 같아” (‘쉬는 부부’)

유지희 2023. 6. 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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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아. 사진제공=MBN 캡처 
‘쉬는 부부’ 배우 한채아가 섹스리스 부인에 대해 “남편이 와주길 바라는 마음을 지닌 밤이 길고 외로웠을 것 같다”고 눈물을 쏟아냈다. 

한채아는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쉬는 부부’에서 섹스리스 부인으로 출연한 구미호의 사연을 들은 뒤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옆엔 아이가 있어서 선뜻 올라가지 못했을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구미호는 ‘남편에게 가장 서운했던 말이나 행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남편이 약속 안 지킨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제공=MBN 캡처 


이어 “아기가 돌 지나면 각방 절대 쓰지 말고 합방쓰기로 약속했는데 두 돌이 지나가도 따로 잘 때가 많다”며 “약속 안 지킨 거다. 약속했으면 지켰어야 하는 건데 아직도 못 지켜서 조금 서운한 마음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각방 쓸 거면 ‘왜 결혼했어?’ 이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또 “임신했을 때 내가 몸이 임신 전과 똑같이 좋지 않으면 보여주기 그렇고 살이 찌면 남편에게 안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서 남편이 부부관계를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 한채아(오른쪽)와 신동엽. 사진제공=MBN 캡처 


‘쉬는 부부’는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현실적이고 특별한 부부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선 ‘쉬는부부 워크숍’ 이튿날을 맞았다. ‘쉬는’ 아내들과 ‘쉬는’ 남편들이 첫날 각자의 숙소에서 꺼내놓은 서로의 진짜 속마음을 결혼 생활 최초로 확인했다. 

‘쉬는 부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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