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이어 케인도 놓치나… "바이에른 이적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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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오랜 영입 타깃이었던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이 바이에른뮌헨 이적으로 마음이 기우는 분위기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케인은 자신이 이적하길 원하는 팀으로 바이에른을 선호하고 있다.
'더 선'은 "바이에른은 8,500만 파운드(약 1,412억 원)에 케인을 영입할 자신이 있다"며 케인에게 책정된 이적료를 지급할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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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오랜 영입 타깃이었던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이 바이에른뮌헨 이적으로 마음이 기우는 분위기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케인은 자신이 이적하길 원하는 팀으로 바이에른을 선호하고 있다. '더 선'은 "바이에른은 8,500만 파운드(약 1,412억 원)에 케인을 영입할 자신이 있다"며 케인에게 책정된 이적료를 지급할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과 토트넘은 2024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남은 계약기간은 1년이며, 케인의 재계약은 사실상 물 건너간 분위기다. 토트넘도 성사되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그리고 올여름 케인 이적 제안을 받더라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과는 협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맨유는 스트라이커 보강을 위해 케인을 노렸다. 토트넘의 이러한 강경 방침은 맨유가 협상할 기회부터 막았다. 게다가 맨유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때문에 거액 이적료를 쓰기 어렵다. 케인을 원하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바이에른이 끼어들었다.
바이에른은 이미 맨유의 타깃이었던 김민재(나폴리)를 영입하려고 한다. 오는 7월 1일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면 바로 나폴리에 제안할 생각이다. 김민재도 맨유보다 바이에른으로 마음이 기운 분위기다.
여기에 케인 영입도 성공하면,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에 맨유가 노린 선수들을 모조리 데려가게 된다.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가 떠난 레알마드리드도 케인을 대체 자원으로 지켜봤다. 그러나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바이에른이 경쟁에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케인 측과 바이에른이 대화를 나눴고, 케인이 바이에른 이적을 목표라고 했다"며 케인이 바이에른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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