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더 문·비공식작전’… 여름 극장가는 한국 영화 대작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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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수'가 다가온 극장가에 쟁쟁한 한국 영화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베테랑'으로 1300만명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액션 활극 '밀수'가 다음 달 26일 개봉한다.
8월 2일에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기록을 세운 김용화 감독의 우주 SF영화 '더 문'이 공개된다.
한국 작품끼리의 경쟁도 치열하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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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수’가 다가온 극장가에 쟁쟁한 한국 영화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베테랑’으로 1300만명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액션 활극 ‘밀수’가 다음 달 26일 개봉한다. 김혜수를 비롯해 염정아·조인성·박정민·고민시 등 출연 배우들로도 이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바닷가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 일자리를 잃게 된 억척스러운 해녀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아)이 밀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8월 2일에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기록을 세운 김용화 감독의 우주 SF영화 ‘더 문’이 공개된다. 설경구와 도경수, 김희애가 주연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그를 필사적으로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비공식작전’도 같은 날 극장가를 찾는다.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 기사 판수(주지훈)가 짝을 이뤄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8월 9일에 스크린에 걸린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민들의 생존기다. 배우 이병헌의 출연 소식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박서준·박보영·김선영·박지후 등이 출연한다.
한국 작품끼리의 경쟁도 치열하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과 마고 로비·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하는 ‘바비’가 각각 다음 달 12일, 19일 개봉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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