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747억-매과이어 664억… 맨유, '4317억' 13명 살생부 공개

김성진 기자 2023. 6. 2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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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살생부가 등장했다.

무려 13명의 선수를 정리하는 방출 리스트인데 제이든 산초, 해리 매과이어 등의 가격표가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때 13명의 선수를 정리하기로 했다.

텐하흐 감독의 바람대로 선수 정리가 이루어지면,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넉넉한 선수 보강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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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살생부가 등장했다. 무려 13명의 선수를 정리하는 방출 리스트인데 제이든 산초, 해리 매과이어 등의 가격표가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때 13명의 선수를 정리하기로 했다. 이들에게 매긴 이적료 총합만 2억 6,000만 파운드(약 4,317억 원)에 달한다. 텐하흐 감독의 바람대로 선수 정리가 이루어지면,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넉넉한 선수 보강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위해 13명의 선수를 팔기로 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관계로 선수 정리를 하지 않으면 선수 영입 자금으로 1억 파운드(약 1,661억 원)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맨유가 가격표를 붙인 선수 중 최고액은 산초의 4,500만 파운드(약 747억 원)다. 산초는 2021년 7월 8,500만 유로(약 1,212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년 사이에 가치가 500억 가까이 떨어졌다. 매과이어와 스콧 맥토미니는 4,000만 파운드(약 664억 원)였다. 매과이어는 2019년 8월 8,700만 유로(약 1,241억 원)에 이적했다. 맥토미니는 맨유 유스팀 출신이다.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

그리고 앙토니 마르시알에게 2,500만 파운드(약 415억 원), 딘 헨더슨은 2,000만 파운드(약 332억 원)다. 맨유는 이들 4명은 이 금액 이상의 이적료가 제시되면 협상에 응할 생각이다.


도니 판더베이크, 프레드, 안토니 엘랑가는 각각 2,000만 파운드에 매각하기로 했다. 한니발 메브리는 1,300만 파운드(약 216억 원), 알렉스 텔리스 1,000만 파운드(약 167억 원), 브랜던 윌리엄스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 에릭 바이 200만 파운드(약 33억 원), 지단 이크발 85만 파운드(약 1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면 내보내기로 했다.


맨유는 새 시즌을 대비해 최전방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등 몇몇 포지션에 선수 보강을 추진하는 중이다. 위에 언급한 선수들을 정리하면 새 선수 영입의 자금 확보가 된다.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빅터 오시멘(나폴리), 메이슨 마운트(첼시) 등이 영입 후보군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캡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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