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2의 김민재' 19세 김지수, EPL 브렌트포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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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4강에 기여한 김지수(18)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브렌트포드는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 영입 소식을 발표하면서 "계약 기간은 4년, 구단 측이 1년 연장 옵션을 쥐었다"고 알렸다.
브렌트포드는 U-20 월드컵 개막 전부터 김지수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던 팀이다.
브렌트포드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위에 올라 승격 PO를 거쳐 1부 리그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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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4강에 기여한 김지수(18)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브렌트포드는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 영입 소식을 발표하면서 “계약 기간은 4년, 구단 측이 1년 연장 옵션을 쥐었다”고 알렸다.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지만, 바이아웃 70만 달러(약 9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수는 역대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한국인 중앙 수비수로서는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다.
뛰어난 체격 조건(신장 192cm·체중 83kg)을 자랑하는 김지수는 어린 나이에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한 수비로 ‘제2의 김민재’라는 평가를 들었다.
센터백 김지수는 지난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 19경기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7월에는 팀 K리그 멤버로 선발돼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전에 출전했다.
U-20 월드컵 김은중호에서 7경기에 모두 출전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4강 진출에 기여했다. 브렌트포드는 U-20 월드컵 개막 전부터 김지수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던 팀이다.
브렌트포드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위에 올라 승격 PO를 거쳐 1부 리그에 올라왔다.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의 바로 아래인 9위 자리까지 올라왔다.
EPL 일정에 따라 브렌트포드는 2023-24시즌 홈 개막전에서 토트넘과 격돌한다. 아직 성인 무대 출전 경험이 많지 않지만 김지수가 개막전에 출전할 경우, 공격수 손흥민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김지수는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하면서 “토트넘과의 개막전에 꼭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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