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촌장의 '꺾이지 않는 의지'로 문어 포획 성공 (안다행)[종합]

김나연 기자 2023. 6. 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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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이 꺾이지 않는 의지로 대형 문어를 잡았다.

26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안정환과 그의 절친들 추성훈, 배정남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정남은 문어가 안 잡히자 "있는 거 맞냐"고 의심했고 안정환은 배정남에게 "말이 많다. 한 지 5분밖에 안 됐다. 잡아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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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안 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이 꺾이지 않는 의지로 대형 문어를 잡았다.

26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안정환과 그의 절친들 추성훈, 배정남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과 추성훈, 배정남은 안정환의 고향섬 납도로 향했다. 

안정환은 촌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위해 바다에 입수, 해물을 잡기 위해 바위 틈으로 향했다. 불굴의 의지를 다한 끝에 안정환은 결국 대형 문어를 잡는 것에 성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신지는 "안정환 촌장이 아니면 잡을 수 없었다"고 말했고, 붐 역시 "촌장의 꺾이지 않는 마음, '촌꺾마'"라고 더했다.

손맛을 본 안정환은 루어 낚싯대를 들고 곧장 문어 낚시에 나섰고, 추성훈은 "문어를 낚시로 잡는 게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배정남과 추성훈은 "문어가 있긴 있냐"며 "문어 낚시는 처음 해본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문어가 안 잡히자 "있는 거 맞냐"고 의심했고 안정환은 배정남에게 "말이 많다. 한 지 5분밖에 안 됐다. 잡아보자"고 전했다. 그런데 배정남은 낚싯대를 던질 때마다 바위에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포인트로 인도하면서 "낚시를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말처럼 쉽지 않았고, 결국 배정남은 루어 대신 지렁이 미끼로 바꿔 생선 낚시에 나섰다. 이후 넣자마자 생선을 낚자, 배정남은 결국 생선 낚시로 변경했다.

한편 이날 안정환은 저녁 식사 메뉴를 정하고 추성훈과 배정남에게 일을 분담하게 했다. 추성훈과 배정남은 자신들에게만 힘든 일을 시킨다며 반박에 나섰다.

지난 방송에서 추성훈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첫키스를 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안정환은 이후 추성훈을 계속해서 '5학년'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약을 올리기도.

뿐만 아니라 안정환은 추성훈, 배정남을 위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다. 

레시피에도 없이 음식을 만들자 배정남은 "이런 건 처음 본다"라며 감탄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붐과 심지도 "섬에서 어떻게 저런 요리가 나오냐?"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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