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후루하시, 오현규와 경쟁 구도 유지?…신임 감독이 잔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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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득점왕 후루하시 교고가 다음 시즌 셀틱에 잔류해 오현규와 경쟁을 펼치게 될까.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셀틱을 이끌며 두 시즌 연속 자국 대회 3관왕을 이끈 경험이 있는 로저스 감독은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성적을 내기 위해 후루하시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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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득점왕 후루하시 교고가 다음 시즌 셀틱에 잔류해 오현규와 경쟁을 펼치게 될까.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셀틱 신임 감독인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올여름 후루하시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후루하시는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최고 공격수였다. 36경기 27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수상했다. 스코틀랜드 FA컵과 리그컵에서도 각각 4골, 3골을 터뜨리면서 셀틱의 스코틀랜드 내 3관왕을 이끌었다.
스코틀랜드 리그를 평정한 후루하시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따라 토트넘홋스퍼로 이적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고, 노팅엄포레스트, 본머스, 번리 등과 연결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나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로저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적설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셀틱을 이끌며 두 시즌 연속 자국 대회 3관왕을 이끈 경험이 있는 로저스 감독은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성적을 내기 위해 후루하시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루하시가 잔류한다면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와 경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는 오현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도 합류하면서 백업 역할을 수행했다. 오현규는 주로 교체로 출전해 출전 시간이 길지 않은 상황에서도 리그 16경기 6골을 넣으며 다음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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