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사이 '+10' 날아간 롯데…1년 전처럼 '급추락' 우려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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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기세'를 끌어올리던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달 26일까지 40경기에서 25승15패(0.625)를 기록했다.
3위 롯데와 4위 NC 다이노스의 격차가 4.5경기 차까지 벌어진 상황이었다.
더구나 롯데가 지난해 4월 한 달간 14승1무9패(0.609)로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5월부터 와르르 무너졌던 것과 다르게 올핸 5월까지 잘 버티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올라갔다.
그 사이 4위에 있던 NC가 3위 탈환 이후 롯데와의 격차를 2.5경기 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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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창 '기세'를 끌어올리던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달 26일까지 40경기에서 25승15패(0.625)를 기록했다. LG 트윈스, SSG 랜더스에 이어 3위에 자리잡으면서 3강 구도를 형성하는 듯했다.
3위 롯데와 4위 NC 다이노스의 격차가 4.5경기 차까지 벌어진 상황이었다. 웬만한 연패가 아닌 이상 이 격차가 빨리 줄어드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그만큼 롯데의 승패 마진 +10이 갖는 의미가 컸던 것이다.
더구나 롯데가 지난해 4월 한 달간 14승1무9패(0.609)로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5월부터 와르르 무너졌던 것과 다르게 올핸 5월까지 잘 버티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올라갔다.
그런데 불과 한 달 만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26일 현재 롯데의 시즌 성적은 33승33패. 승률은 정확히 5할이다.
그 사이 4위에 있던 NC가 3위 탈환 이후 롯데와의 격차를 2.5경기 차로 벌렸다. 오히려 롯데는 3위 NC보다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거리가 더 가깝다. 현재 32승1무34패(0.485)로 5할 승률이 무너진 두산이지만, 롯데를 1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
롯데가 승패 마진 +10에서 어느 정도 '유지'만 했어도 지금처럼 빠른 속도로 내려올 일이 없었다. 그러나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한 롯데는 6월 성적 6승16패(0.273)로 리그 최하위까지 밀려났다.
표면적인 원인은 지는 경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6~8일 KT 위즈전(3패)을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즈(1승2패), 한화 이글스(1승2패), SSG 랜더스전(1승2패)까지 4연속 루징시리즈를 이어갔다. 20~22일 KT를 2주 만에 다시 만난 롯데는 또 시리즈 스윕을 당했고, 23~25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는 1승2패에 그쳤다.
좀 더 깊이 들어가보면, 내용이 '엉망'이다. 롯데는 6월 팀 평균자책점 5.18로 삼성과 함께 리그 최하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고, 팀 OPS(0.652) 역시 꼴찌. 투-타 모두 붕괴 상태에 이르면서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외야수 안권수, 내야수 노진혁과 정훈, 투수 나균안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선수가 한 두 명이 아니다. 팀 입장에서는 완전체를 가동하는 게 불가능하다.
그러나 어느 팀이든 시즌을 치르다가 크고 작은 변수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타자들이 사이클을 올리면서 정상 궤도를 찾아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지난해와 똑같은 결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번주 삼성과 두산을 차례로 만나는 롯데가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7월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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