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강등팀 미드필더 영입 문의…경쟁팀은 아스널, 첼시·맨유도 주시

조효종 기자 2023. 6. 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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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어린 미드필더 로메오 라비아를 지켜보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은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라비아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마누 코네, 케프랑 튀람, 가브리 베이가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벨기에 미드필더 라비아도 영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리버풀 외에도 아스널이 영입을 원하고 있고, 첼시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라비아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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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오 라비아(사우샘프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버풀이 어린 미드필더 로메오 라비아를 지켜보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은 사우샘프턴 미드필더 라비아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리버풀 핵심 과제는 중원 재편이다. 장기간 문제시된 미드필더 진영이 더 이상 지켜보기만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3명이 동시에 이탈했다.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계약 만료로 리버풀을 떠났다.


빠르게 움직여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영입을 확정한 리버풀은 1, 2명을 더 영입할 계획이다. 마누 코네, 케프랑 튀람, 가브리 베이가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벨기에 미드필더 라비아도 영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2004년생으로 아직 10대인 라비아는 작년 여름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사우샘프턴에 합류했다. 사우샘프턴에서 곧장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9경기에 출전했다. 중원에서 상대 압박을 피해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첼시의 골망을 흔들며 리그 역사상 첫 2004년생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우샘프턴은 최하위로 처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됐지만 최상위 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라비아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 외에도 아스널이 영입을 원하고 있고, 첼시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라비아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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