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독] 정청래 보좌관 출신 서울시의원, 민주당 제명 사유..."지도부 뭐하냐"…민주당, 수도권·호남 위기론

백서원 2023. 6. 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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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 프랑스·베트남 순방서 두둑한 성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에서 두둑한 성과물을 안고 24일 돌아왔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 전면에 나섰고, '파리 이니셔티브'를 통해 현 정부의 디지털 국정 어젠다를 전 세계에 공유했다. 국빈 방문한 베트남에선 안보·공급망 협력 강화를 비롯해 양국 기업·기관 간 MOU(양해각서) 11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맺은 최대 규모의 MOU다.


▲[단독] 정청래 보좌관 출신 서울시의원, 민주당 제명 사유 '불륜·낙태'


무소속 정진술 서울시의원(서울 마포3)이 불륜과 낙태, 유산 등 사유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명'은 민주당 징계처분 가운데 가장 수위가 센 처분이다. 정 시의원은 앞서 사생활 관련 의혹이 제기된 바 있지만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는 점 외에 구체적인 내용이나 사실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데일리안이 확인한 '민주당 서울시당 윤리심판결정문'에 따르면, 민주당 서울시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3월 31일 회의를 열고 정 시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적용된 규정은 당 윤리규범 5조(품위유지)와 윤리심판원 규정 14조(윤리규범 위반 및 당의 품위 훼손 등)로 "위반의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했다.


▲이낙연의 귀국, 닉슨처럼 '변신'할 수 있을까 [기자수첩-정치]


아이젠하워 행정부에서 부통령으로 발탁된 리처드 닉슨은 '황태자'라 불리며 8년간 승승장구했다. 여세를 몰아 공화당 후보로 1960년 대선에 나선 닉슨은 당선을 의심치 않았지만, 뜻밖에도 43세에 불과한 '애송이' 존 F. 케네디에게 일격을 당하며 낙선했다.


부통령을 지낸 경륜을 강조하려 애쓰다가 진부함의 늪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닉슨의 1960년 대선 캠페인은 심지어 8년 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대권에 도전할 때의 캠페인보다도 더 지루해 시간을 역행했다는 조롱이 나올 정도였다.


▲"지도부 뭐하냐"…민주당, 수도권·호남 위기론 '솔솔'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과 호남 지역에서 지지율 약세를 겪고 있다. 이재명 지도부가 거듭된 악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데다, 민주당의 친중 중심 외교 노선이 국민들의 이해를 사지 못하고 있어서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20·30세대가 민주당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는 만큼 당내 일각에선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2주전 대비 0.4%p 하락한 43.8%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서울 지역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단 점이다. 2주 전 42.3%였던 민주당의 서울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38.9%로 3.4%p 떨어졌다. 광주·전남북에서의 지지율도 같은 기간 61.7%에서 59.0%로 2.7%p 하락했다.


▲이재명 "정부·여당, '후쿠시마 약수터' 아까워 해…태도 납득 어려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후쿠시마 오염처리수를 '약수터' 물에 빗대면서 "정부·여당이 '후쿠시마 약수터'를 매우 아까워하는 것 같다. 언제 기회 되면 약수터 물 좀 떠다가 정부·여당에 제공하면 어떨까 싶다"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말 정부·여당의 태도가 납득하기 어렵다. 가만히 있기라도 하지. 처리수 방류 막겠다는 노력을 비난하는 게 말 되나. 정부·여당 태도 시정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NACS' 전기차 충전방식 확산…'테슬라 종속' 현실화되나


테슬라 충전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가 전기차 충전방식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M, 포드, 리비안 등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들, 충전소 운영업체들이 잇따라 NACS 포함을 결정했다.


▲“가상계좌 결제 조심하세요”…패션업계도 보이스피싱 ‘주의보’


이커머스 업계에 이어 패션업계에서도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패션기업들은 보이스피싱의 사기수범이 점차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피해주의보를 내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W컨셉은 지난 19일 W컨셉 및 여러 플랫폼에서 가상계좌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하라는 공지를 올렸다.


▲'위장이혼, 자식 둘' 의혹 도연스님…조계종에 '환속' 신청


두 아이의 아버지, 위장이혼 의혹이 불거진 도연스님(37)이 환속을 신청했다.


25일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등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은 최근 도연스님이 제출한 환속제적원을 접수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환속제적절차를 위한 서류가 종단에 접수돼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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