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수아레스·밀너 거친 리버풀 7번, 디아스에게로

조효종 기자 2023. 6. 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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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등번호 7번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가 2023-2024시즌 7번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2011년 1월 아약스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었다.

맨체스터시티에서도 7번을 사용했던 밀너는 2015년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후에도 7번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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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등번호 7번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가 2023-2024시즌 7번 유니폼을 입는다"고 발표했다.


2010년대 리버풀 7번은 팀에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들의 번호였다. 2011년 1월 아약스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었다. 수아레스는 2014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까지 7번을 달고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0경기 69골 23도움을 기록했다. 2013-2014시즌에는 리그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아레스의 뒤를 이은 선수는 잉글랜드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였다. 맨체스터시티에서도 7번을 사용했던 밀너는 2015년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후에도 7번을 유지했다. 대단한 자기 관리로 등번호의 무게감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밀너는 37세에 이른 올해에도 부주장 완장을 차고 리그 31경기를 소화했다. 리버풀에서만 통산 리그 230경기에 출전했다.


제임스 밀너(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 밀너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이적을 결정하면서 7번이 공석이 되나 싶었는데, 금방 새로운 주인이 등장했다. 2022년 겨울 리버풀로 이적한 디아스가 23번을 사용하다 7번으로 옮겼다. 디아스는 화려한 드리블로 공격을 이끄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녀 차기 7번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리버풀은 주요 번호인 8번과 9번이 비어있다. 올여름 팀을 떠난 나비 케이타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사용했던 번호들이다. 9번은 현재 27번인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가 이어받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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