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은희와 '쇼윈도 부부설'에…"사이 안 좋다고 소문 돌아"

장인영 기자 2023. 6. 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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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와의 '쇼윈도 부부' 설을 언급했다.

"김은희 작가는 왜 안 오냐"고 유재석이 궁금해하자, 장항준은 "차가 막혀서 늦는다고 하더라. (김은희는) 부천에서 오고 있다. 딸이 부천에서 학교를 다녀서 아내는 딸과 함께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항준은 "너(김은희) 자꾸 그렇게 얘기하지 마. 그러니까 자꾸 너랑 나랑 사이 안 좋다고 소문이 도는 거다. 사람들이 쇼윈도 부부라고 하더라"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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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와의 '쇼윈도 부부' 설을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미스터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석은 영화감독 장항준과 김은희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장항준에 대해 "영화계에서 아는 유일한 형"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장항준은 "(유)재석한테 전화가 오면 일단 전화를 바로 받지 않고, 주변에 보여준다. 즐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장항준은) 영화 촬영할 때 간식 차 좀 보내달라고 하는 그런 형"이라고 폭로를 시작, 이에 대해 장항준은 "경제가 돌아야 하지 않나. 부의 재분배"라며 "우리 스태프들은 커피를 마시고, 커피차 사장님은 돈은 버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은희 작가는 왜 안 오냐"고 유재석이 궁금해하자, 장항준은 "차가 막혀서 늦는다고 하더라. (김은희는) 부천에서 오고 있다. 딸이 부천에서 학교를 다녀서 아내는 딸과 함께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고에 재학 중인 딸에 대해 장항준은 "우리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어렸을 때부터 책을 보고 초등학교 2학년 때 소설을 쓰더라. 우린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 없다"며 "대신 딸을 데리고 연극이나 영화 극장에 자주 갔다. 말을 못 할 때부터 1주일에 한 번씩 아동극 보러 다녔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게 다 영향을 미친다"며 같은 아이 아빠로서 공감했다. 

뒤이어 김은희가 도착, 세 사람은 토크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사실 (장)항준이 형이 주변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라고 그를 치켜세웠다. 

이에 김은희는 "네?"라며 의아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장항준은 "너(김은희) 자꾸 그렇게 얘기하지 마. 그러니까 자꾸 너랑 나랑 사이 안 좋다고 소문이 도는 거다. 사람들이 쇼윈도 부부라고 하더라"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희는 "저도 우리 둘이 사이가 안 좋다는 말을 몇 번 들었다"고 천연덕스럽게 인정했다. 

평소 처가 식구들을 좋아한다는 장항준은 "저는 처가에서 귀인이고 영웅이다. 처가 식구 중에 제일 저한테 소홀하게 대하는 분이 이분"이라며 김은희를 가리켜 '쇼윈도 부부' 설에 해명하다 말고 장작을 지피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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