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스타가 사우디로... '월드컵 준우승' 브로조비치, 호날두의 알나스르 이적 근접

윤효용 기자 2023. 6. 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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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스포츠 메디아셋'은 26일(한국시간) "알나스르가 밀라노에서 거래를 성사시키고 브로조비치의 동의를 얻을 것이다. 2,300만 유로(약 327억 원)를 인테르밀란에 지불할 것이고, 브로조비치는 시즌당 2,000만 달러(약 285억 원)를 받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뛸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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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마르셀로 브로조비치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스포츠 메디아셋'은 26일(한국시간) "알나스르가 밀라노에서 거래를 성사시키고 브로조비치의 동의를 얻을 것이다. 2,300만 유로(약 327억 원)를 인테르밀란에 지불할 것이고, 브로조비치는 시즌당 2,000만 달러(약 285억 원)를 받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뛸 것이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 브로조비치는 2015년부터 인테르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20-2021시즌 인테르의 스쿠데토(리그 우승)를 도왔고, 2021-2022시즌 리그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이고 2018 FIFA 월드컵 준우승 주역으로 함께 했다. 


브로조비치는 올 여름 새 팀 찾기에 나섰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관심을 보이며 프랑크 케시에와 스왑딜을 추진했지만 알나스르가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알나스르는 거액의 조건으로 브로조비치를 설득하며 영입에 근접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나스르는 지난 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오며 관심을 모았다. 이후 사우디 클럽들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후벤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알힐랄)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알나스르도 호날두를 지원하기 위한 미드필더로 브로조비치를 낙점했다. 영입전에서 밀린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일카이 귄도안을 데려오며 중원을 보강했다. 


인테르는 브로조비치의 이적료로 다비데 프라테시 영입을 노린다. 프라테시는 사수올로에서 각광받는 미드필더다. AC밀란, 유벤투스, AS로마도 프라테시를 노렸지만 인테르가 먼저 합의를 맺으며 영입을 앞두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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