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중, 전남교육감기 야구대회 중등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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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중학교 야구부(감독 이기주)는 제55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생 야구대회 중등부(U-16)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24일 3일간 전남 함평야구장에서 열렸으며 화순중·세지중·여수중·순천이수중·영산중·세한SC·광양SC 등 7개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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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중학교 야구부(감독 이기주)는 제55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생 야구대회 중등부(U-16)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24일 3일간 전남 함평야구장에서 열렸으며 화순중·세지중·여수중·순천이수중·영산중·세한SC·광양SC 등 7개팀이 참가했다.
화순을 대표해 대회에 나선 화순중은 광양SC와 첫경기에서 6회까지 5:7로 뒤지고 있었으나 7회말 손민성의 끝내기 결승타에 힘입어 8:7로 역전했다.
다음날 4강전에서 순천이수중을 상대로 2:1로 승리했으며, 결승에서는 여수중에 5:1로 승리하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화순중 배종윤(3년)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홍준서(3년)가 우수투수상, 손민성(3년)이 타점상을 이기주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장 김지헌(3년)은 “그동안 저희를 지도해주신 이기주 감독님을 비롯 김선현, 전세민, 윤희영 코치님과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함께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해준 동료 선수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고교 진학 후 더욱 열심히 훈련해 꼭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중 야구부는 1986년 3월에 창단하여 기아 김선빈, 두산 홍건희·이형범, 삼성 이승현, NC 정진기, 한화 김인환 등 프로 선수들을 배출했다.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 최초 동메달 획득, 2021년 전남 협회장기 및 도지사기 야구대회 우승, 2019년 제13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 우승 등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없는 기간을 제외하고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제55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우승의 주역인 감독·코치 및 선수(40명)는 다음과 같다.
▲감독(이기주), ▲코치(김선현, 전세민, 윤희영), ▲3학년 13명(김지헌, 김주혁, 김찬, 김현우, 박환유, 배종윤, 손민성, 정현준, 정승희, 최은호, 최민성, 최성현, 홍준서), ▲2학년 11명(강나루, 김성빈, 김동현, 김문경, 박승민, 사호찬, 손승현, 심성민, 정승원, 조한이, 최재원), ▲1학년 16명(김수영, 김강민, 김보람, 김용현, 남정연, 노오윤, 문지석, 박성훈, 박재영, 박지호, 서은재, 손승현, 윤예찬, 이다원, 장훈호, 최윤석)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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