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폭로 거침없네 "유리? 음주 전후 달라…자꾸 장사 안하려 해" (펀펀투데이)

장인영 기자 2023. 6.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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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함께 백반집을 운영했던 유리를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서는 백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은 "(존)박이는 우직하고 이탈 안 하는데, 장우는 우동집을 하지 않나. 어쨌든 업계 후배니까 눈치를 보더라"라며 "유리가 자꾸 도망가려고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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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함께 백반집을 운영했던 유리를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서는 백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종원은 지난 25일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오글거려서 본방송을 못 봤다. 집에서 본방할 때 아내가 틀어놓으면 자리를 피했다. 원래 제가 나온 방송은 잘 안 보는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한다. 특히 프로그램할 때 같이 출연한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고, 계속 친분을 유지하는 편"이라며 "특히 이번 팀은 군대 동기 같은 느낌이다. 끈끈하다"고 전했다. 

이에 조정식은 "백 대표님 안 계실 때 (이)장우가 '했던 프로그램 중에 제일 힘들었다'고 하더라"라며 폭로했다.



백종원은 "(존)박이는 우직하고 이탈 안 하는데, 장우는 우동집을 하지 않나. 어쨌든 업계 후배니까 눈치를 보더라"라며 "유리가 자꾸 도망가려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유리 뒷담화를 약간 하자면 장사 끝나고 자꾸 그만한다고 하더라. 근데 저녁에 숙소 돌아와서 회식하면 아이디어를 제일 많이 낸다. 제일 적극적이다. 약간 음주 전과 후가 다른 스타일"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장사천재 백사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그는 "방송엔 안 나오지만, 나폴리 마트에 갔을 때 카트가 2개였다. 한 개는 방송 제작비로 사는 식자재 카트랑 하나는 제 사비로 사는 와인 카트였다. 마트에 와인이 많더라. 확실히 (이탈리아가) 주세가 없으니까 (와인이) 쌌다"고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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