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뚜껑 폭발하듯 ‘들썩’…고양시 일대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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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와 상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26일 낮 12시21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 있는 맨홀 뚜껑이 폭발하듯 들썩이더니 떨어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영향으로 일산동구 백석동과 마두동, 장항동 일대 아파트 5000세대와 인근 상가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승강기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주민 3명을 잇달아 구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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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와 상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26일 낮 12시21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 있는 맨홀 뚜껑이 폭발하듯 들썩이더니 떨어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영향으로 일산동구 백석동과 마두동, 장항동 일대 아파트 5000세대와 인근 상가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승강기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주민 3명을 잇달아 구조하기도 했다.
한전 측은 비상 복구 작업을 통해 전기 공급을 5분 만에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케이블 불량으로 맨홀 안에서 전기 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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